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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해..

분류없음 2012/01/26 11:54

회사 생활을 하면서 왜 난 이리도 눈치가 없고 박복한가 속이 뒤집힐때가 많다.
난 몇달째 업무에 허덕이고, 다른분들 커피마시고 잡담할때도 안놀고 일하는데
중요한 포인트에서 제자리에 있지 않거나 실수를 해서
이미지 왕창 까먹는 일이 계속 생기니깐...

에효...어제도 너무 바뻐서 사내 메일을 하루 못읽었는데
센터장님께서 본부 기획 회의에 내가 참석한다고 본부장님께 메일을 보내셨나보다.

그리고 오늘 아침 감기가 너무 심해서 병원 다녀오는데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화...
왜 본부 기획회의에 참석도 안하냐고...
팀장님께는 병원갔다 10시전에 들어간다고 연락드렸지만
팀장님은 오늘 외부 출장이셔서 다들 날 찾을때 병원 갔다 곧 올꺼라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다른 분들은 업무 시간이 잠깐 잠깐 병원도가고, 차도 고치고 세차도 잘 하고 오시는데
난 백만년에 한번 볼일 보고 오면 이렇게 사건을 만들고,
며칠전엔 결혼 준비때문에 팀장님께 양해 구하고 5시 45분에 짐싸는데 본부장님 만나서
결혼 준비하느라 일찍 나가는 이미지를 만들고...
5시 45분에 나간건 입사 후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말이다.

우째 이렇게 되는일이 없나 싶어서 오늘은 정말 울컥울컥했다.

굳세어라 정지야..울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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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지